갈변, 상한 걸까요?
소고기가 보관되는 과정 중 갈색이나 검 붉은색으로 변한 경우
갈변 현상이 일어났다 합니다.
색상이 변했다고 무조건 상한 것은 아닙니다.
소고기 속에는 미오글로빈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은 헤모글로빈이 피를 붉어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의 미오글로빈 성분은 산소가 없어지면 갈색이나 검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진공포장을 하는 소고기 상품의 경우 갈변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럼 이 갈변한 고기를 그냥 먹어야하나요?
상온에 30분만 두세요.
고기를 산소에 30분 정도 노출 시키면 본래의 붉은색상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때문에 무조건 상했다고 할 수 없으니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면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